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8일 이 같은 결과를 밝히며,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선도적 상생 역할을 유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 문화 조성, 협력사 체감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신용보증기금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 금융 지원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ESG 지원 인프라 확대 ▲지역거점기업 육성 ▲위기극복 및 재기지원 강화 등 정책금융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과 ‘해외 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상생형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사례로 꼽혔다.
또 12조 4000억 원 규모의 녹색금융을 공급하고,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 도입과 녹색인증 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ESG 경영 지원 기반을 구축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거점기업 발굴에 나서는 한편,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 위기 기업의 재기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강승준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기업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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