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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총보다 큰 자회사 가치…DN오토모티브 재평가 시작

네이버 증권. DN오토모티브가 핵심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DN오토모티브에 대해 자회사 DN솔루션즈의 상장 가능성 축소 기대가...

시총보다 큰 자회사 가치…DN오토모티브 재평가 시작

네이버 증권.

DN오토모티브가 핵심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DN오토모티브에 대해 자회사 DN솔루션즈의 상장 가능성 축소 기대가 반영되며 그동안 할인됐던 기업가치 정상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밸류업을 위한 조건들이 점차 갖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일 DN오토모티브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이는 시장에서 DN솔루션즈의 재상장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자회사 상장이 추진될 경우 지분 희석과 수급 분산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DN솔루션즈는 DN오토모티브의 핵심 연결 자회사로, 현재 지분 85.4%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케이에스덱스터와 사모투자사 등이 보유하고 있다. DN오토모티브 실적과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다.

양사는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과 외부 주주 지분 유동화를 목적으로 IPO를 추진했으나, 공모가 확정 이전인 4월 30일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재상장 여부가 주요 투자 포인트로 부각돼 왔다.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상장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자회사 상장이 무산될 경우 모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 희석 우려가 해소되고, 자회사 가치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재평가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공작기계 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은 통상 10배에서 20배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DN솔루션즈의 2025년 예상 순이익 3,009억 원에 보수적으로 10~15배를 적용하더라도 기업가치는 3조 원에서 4조5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지분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DN오토모티브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약 2조6000억 원에서 3조8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현재 DN오토모티브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규모로, 시장에서 지주사 할인 요인이 과도하게 반영돼 왔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가 급등이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자회사 가치 부각과 지배구조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DN오토모티브가 보유한 핵심 자산 가치가 점진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경우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자회사 상장 여부와 자본 전략 변화는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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