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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추천 인수위원 19명 위촉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22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내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인수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 추천 인수위원 19명 위촉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22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내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인수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식 출범했으며, 향후 4년간 울산시의 정책 기조와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수위는 김 당선인의 시정철학인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관행적인 전문가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추천제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인수위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추천 절차를 거쳐 후보군을 구성했고, 심사를 통해 총 19명의 인수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청년 참여 확대와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 실무자들의 균형 있는 참여에 중점을 뒀다.

위원장은 오문완 울산대 법학과 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최형준 전 국회 수석보좌관이 임명됐다.

분과별로는 기획혁신·청렴윤리 분야에 김정희 전 제8대 울산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 윤혜빈 울산시 동구의회 의원, 송형준 ㈜센트럴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AX미래산업 분야에는 이상현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겸 울산과학대학교 특임교수와 김성엽 UNIST 산업AI추진단장이 이름을 올렸다.

도시교통환경 분야에는 성화섭 더불어민주당 울산동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우성 조국혁신당 울산시당 청년위원장이 참여한다.

복지소통청년 분야에는 이정미 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정윤서 브릿지유스 대표가 포함됐다.

시민안전·노동인권 분야에는 김진석 진보당 울산시당 부위원장과 윤덕권 전 울산시 의원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는 이강민 울산미학연구소 봄 대표와 김대연 국회 수석보좌관이 이름을 올렸다.

재정특별 분야는 김동필 공인회계사가 맡는다.

공약총괄 분야에는 김태진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류정민 전 국회 선임비서관, 유진영 전 국회 비서관이 참여한다.

인수위원들은 앞으로 울산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김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이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활동 결과를 백서로 발간해 인수위 운영 과정과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시민의 삶과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별도의 시민자문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시민자문단은 인수위와 함께 민선 9기 정책 발굴과 구체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김상욱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활동 방향으로 "점령군이 아닌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조력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과거의 잘못을 캐기보다는 공무원들과 협력하여 시정의 개선점을 찾고 비전을 수립하겠다"면서 "친소관계나 농공행상을 배격하고 오직 시민의 뜻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인선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위 구성은 김 당선인이 강조해 온 시민주권형 시정 운영의 첫 단계로 평가된다. 인수위가 시민 추천제와 현장 중심 실무형 인선을 바탕으로 출범한 만큼, 민선 9기 울산시정의 방향이 향후 어떤 정책 과제로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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