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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 적수 없는 타이거즈! ‘김도영 멀티홈런→네일 7이닝 QS+’ KIA “시리즈 내내 타격감 GOOD” [SS고척in]

마치 지는 법을 잊은 듯 KIA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의 무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호투와 홈런 4방 포함 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을 무너뜨렸다. 이범호(45) 감독은 “이번 시리즈 내내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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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 적수 없는 타이거즈! ‘김도영 멀티홈런→네일 7이닝 QS+’ KIA “시리즈 내내 타격감 GOOD” [SS고척in]

2026-06-25 22:22:33

2026-06-26 01:49:06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네일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이 잘 어우러졌다.”

마치 지는 법을 잊은 듯 KIA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의 무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호투와 홈런 4방 포함 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을 무너뜨렸다. 이범호(45) 감독은 “이번 시리즈 내내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고 박수를 보냈다.

KIA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을 9-4로 꺾고 스윕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9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2패다.

무엇보다 선발 제임스 네일의 완벽한 투구 빛났다. 그는 7이닝 2안타 8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세 번째 QS+를 작성했다. 5승(4패)째도 수확하며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1·3·4·5·7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데 이어, 속구와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커터, 슬러브를 섞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투타 밸런스가 맞아떨어진 KIA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네일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불펜 소모도 최소화했다. 이 감독도 이 점을 짚으며 “네일-김태군 배터리가 완벽한 호흡으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며 “불펜진에도 여유를 줄 수 있는 투구였다”고 덧붙였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했다. 3회초 2사 3루에서 김도영이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투런포를 터뜨렸고, 나성범도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시즌 KIA의 5번째 연속 홈런이다. 7회초엔 김도영이 2점 홈런을 추가했고, 해럴드 카스트로도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이 감독은 “이번 시리즈 내내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며 “김태군은 안정된 투수 리드는 물론 공격에서도 결승 득점을 포함해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도영은 2점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나성범도 중심타자 역할을 잘해줬다”면서 “박재현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난 부분도 긍정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KIA는 이제 잠실로 향한다. 수도권 9연전의 마지막 시리즈 상대는 두산이다. 이 감독은 “주중 경기를 잘 마무리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두산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이 감독은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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