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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페이스X, 2조 달러 몸값 제시… 역대급 상장 기대감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290억 달러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조달된 자금은 우주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달 기지 내 생산시설 건설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스페이스X, 2조 달러 몸값 제시… 역대급 상장 기대감

사진=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목표 기업가치를 2조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규모 상장에 도전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최대 2조 달러(약 3022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목표치인 1조7500억 달러보다 약 14% 상향된 수치다. 또한 지난 2월 xAI 인수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 1조25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상장이 성사될 경우 스페이스X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6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 차세대 대형 우주선 ‘스타십’ 사업 등을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방식으로 예비 상장 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75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290억 달러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조달된 자금은 우주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달 기지 내 생산시설 건설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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