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로고 (사진=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행보를 공식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자동차 AI 인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고 향후 수요예측,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총 700만 주로, 희망 공모가는 1만2400~1만4800원 이다. 총 공모 금액은 868억~1036억원이다.
스트라드비젼의 경쟁력으로는 객체 인식 솔루션인 'SVNet'이 꼽힌다.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행자나 차량, 차선 등 도로 위 다양한 요소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구현에 있어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경량화 기술력과 30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은 스트라드비젼만의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데이터 가공 공정을 자동화한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 'SVDataFlow'를 통해 개발 효율과 양산 대응 속도를 높였다.
스트라드비젼은 EURONCAP 등 글로벌 차량 안전 평가 기준과 FMVSS 등 주요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완성차(OEM) 양산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고, 30개 이상의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약 60%라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레벨 2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 확산되고 있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글로벌 OEM과의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으며 핵심 인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단계적인 비전 AI 고도화와 통합 멀티비전 기반 기술을 통해 레벨2 중심 시장을 넘어 레벨3∙4 자율주행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동차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특수목적차량, 로보틱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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