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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디즈니 동시 공략… 글로벌 판 커졌다

네이버 증권.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콘텐츠 공급 확대와 글로벌 OTT 협업을 기반으로 실적 회복 흐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디즈니 동시 공략… 글로벌 판 커졌다

네이버 증권.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콘텐츠 공급 확대와 글로벌 OTT 협업을 기반으로 실적 회복 흐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은 1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12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영 회차 증가와 콘텐츠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1분기 방영 회차는 총 82회로 전년 동기 59회 대비 크게 늘어났다. TV 채널에서는 tvN 주말·월화·수목 드라마와 KBS 주말 드라마가 편성되며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졌다. 다양한 슬롯을 통해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매출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OTT 협업도 눈에 띈다. 디즈니+ ‘골드랜드’,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소울메이트’ 등 해외 플랫폼에 콘텐츠를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OTT 플랫폼과의 협업은 안정적인 선판매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만 일부 작품은 수익 인식 구조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소울메이트’의 경우 제작 기여도에 따라 수익이 반영되는 구조로, 매출 기여 대비 이익 기여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글로벌 협업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특징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전 분기 방영작 중 글로벌 OTT 선판매 작품의 잔여 상각비가 반영되며 비용 부담이 일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제작 산업 특성상 선투자 비용이 분기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OTT 방영 예정작 일부 에피소드가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주요 작품 공개가 이어질 경우 매출 확대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는 스튜디오드래곤의 핵심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제작 능력과 글로벌 유통망 확보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콘텐츠 산업 특성상 흥행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제작비 증가와 경쟁 심화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목표주가 5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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