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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골든라이프’ KB금융이 실천하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 참의미

‘스타’는 ‘골든라이프’를 영위한다. KB금융그룹이 이 평범한 진리를 골프대회 명칭에 녹였다.

KB금융 ‘스타→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새출발

10일~ 블랙스톤 이천, 120명 15억원 돈잔치 참여

‘은퇴 전후 타깃’층 국민은행 등 8대 계열사 총출동

전인지 방신실 등 KB금융 골프단 ‘레슨+채리티’도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스타’는 ‘골든라이프’를 영위한다. KB금융그룹이 이 평범한 진리를 골프대회 명칭에 녹였다.

KB금융그룹은 10일부터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개최하다. 총상금은 15억원이다. 나흘간 국내 최고 스타 120명이 ‘골든라이프’를 영위하기 위해 출전한다.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2006년 창설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으로 불렸다. 올해는 스타 대신 골든라이프를 담았다.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은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명칭에 KB금융의 지향점이 보인다. KB 골든라이프는 은퇴 전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안정적인 삶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상속 등 생활 전반을 설계하고 뒷받침하는 KB금융의 새로운 캐시카우다. 대회 명칭에 전략을 녹여내는 건 다른 금융사 대회와 차별점이다. 그래서 테마도 메이저 대회를 넘어 선수와 갤러리,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두가 함께 빛나는 골프 축제’로 잡았다.

트로피 디자인도 바꿨다. 2026년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인 줌인(Zoom-in)에서 KB스타상을 받은 송인욱 작가에게 의뢰했다. 목재로 곡선을 구현해 ‘빛나는 순간과 새로운 도전’ ‘오랜 시간 축적한 신뢰와 가치’를 담았다고 한다. ‘골든라이프 상품’의 지향점을 트로피 이미지에 녹인 셈이다.

갤러리 플라자를 포함한 동선에는 KB금융 계열사들의 경합이 펼쳐진다. 국민은행을 필두로 증권 손해보험 카드 라이프생명 등이 총출동해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부스’를 조성했다. 갤러리 층이 중장년이라는 점을 놓치지 않은 전술이다.

미래 고객인 어린이의 마음도 잡는다. 동코스에 ‘키즈 워터존’을 조성해 드론 비눗방울 물총놀이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부모들은 파라솔 아래 비치한 휴게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하면 된다.

골프대회인만큼 단골 메뉴인 ‘꿈나무 레슨’과 기부존도 빼놓지 않았다. 공식 연습일에는 전인지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 KB금융 선수들이 지역 유망주를 지도한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필드를 모두 활용한다.

대회코스 5번홀은 KB스타뱅킹존을, 17번홀은 KB골든라이프존으로 설정했다. 티샷이 스타뱅킹존에 안착하면 200만원을 적립해 자립준비 청년에게 최대 1억원 지원금을 준다. 골든라이프존에 안착하는 티샷은 이천 쌀 20㎏을 쌓는다. 다문화 가정에 3000㎏를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캐디 참여도 유도한다. KB금융 로고를 새긴 모자를 착용한 캐디에게는 50만원을 후원한다. 컷탈락해도 30만원을 받을 수 있어 ‘모두가 함께 빛나는 골프 축제’ 취지를 살렸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함께해 온 대회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올해부터 참여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대회로 새출발한다. 대회장을 찾은 모든 분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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