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슈퍼주총데이'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매출 10% 성장 목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오는 2028년 3월까지 다시 카카오를 이끈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정...

'슈퍼주총데이'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매출 10% 성장 목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오는 2028년 3월까지 다시 카카오를 이끈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정 대표는 이어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돼 두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지난 2024년 3월 취임한 정 대표는 그룹 구조를 재편하고 거버넌스를 정비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조991억원, 영업이익 73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59.1%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정신아·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차경진·김선욱·김영준 사외이사 총 6인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했다.

카카오는 'AI(인공지능)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으로 경영 기조를 전환한다. 먼저 AI 사업의 경우 지난해 선보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마련한 접점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카카오는 올해 연말까지 'Play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들이 서로 연결돼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카카오톡의 일평균 체류시간을 20% 확대하며 톡비즈의 구조적인 개선에 나선다.

카카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가치와 사회적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1000억 원을 감액하며 배당금 총액도 전년 대비 10% 확대한다. 또 보유 자사주도 절반 이상 소각한다.

정 대표는 "올해는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임기 동안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감과 동시에 주주들이 기대하는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