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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슈퍼사이클 입증' TSMC, 1Q '깜짝 실적'…삼성·SK하이닉스도 '기대감 쑥...

순이익 5725억 대만달러…시장 예상치 웃돌아 AI 수요 실적 견인…반도체 비수기 사이클 뒤집어 삼성전자·SK하닉, 올해 영업익 500조원 기대도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되는 가운데...

'슈퍼사이클 입증' TSMC, 1Q '깜짝 실적'…삼성·SK하이닉스도 '기대감 쑥...

순이익 5725억 대만달러…시장 예상치 웃돌아

AI 수요 실적 견인…반도체 비수기 사이클 뒤집어

삼성전자·SK하닉, 올해 영업익 500조원 기대도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TSMC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TSMC 로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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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16일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5725억 대만달러(약 26조7000억원)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58.3% 증가헸다. 앞서 지난 10일 발표한 잠정 순이익 약 5426억 대만달러(약 25조원)를 넘어서는 수치다. 시장 예상치 5433억 대만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도 1조1341억 대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TSMC의 순이익은 8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적인 1분기는 반도체 비수기로 꼽히는데, 이러한 사이클을 뒤집었다. 특히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첨단 칩 수요 급증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SMC의 깜짝 실적에 따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에도 시장의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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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50조1334억원, 영업이익 34조9035억원이다. 일각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17조6391억원, 영업이익은 7조4405억원이었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 메모리 부문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데 이어, 파운드리 부문도 반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 반도체 'AI5' 설계 완료를 공식화하며 삼성전자와 TSMC를 동시 언급해, 양사의 파운드리 경쟁 구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기업 중 분기 매출 100조원과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반도체 시장의 역대 최대 규모 초호황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도 메모리 강세를 꺾지 못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98조3324억원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기존 202조원에서 302조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1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증가 가속 구간에 진입해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돼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탄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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