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재직자 대상 석사과정 … 생성형 AI·금융 LLM 등 교육
숭실대학교는 웰컴금융그룹과 함께 일반대학원에 석사과정 계약학과인 ‘디지털금융AI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금융AI학과는 웰컴금융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산업체 위탁 계약학과다. 두 기관은 2025년부터 학과 신설을 논의해 교육부 신고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업은 재직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학생들은 4개 학기 동안 2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종합시험과 졸업논문을 거쳐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금융 현장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학기에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과 금융 적용, 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활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공지능 서비스 아키텍처 등을 다룬다.
이후에는 금융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과 운영, AI 거버넌스와 규제 대응, 인공지능 기반 금융 데이터 플랫폼, 금융규제와 생성형 AI 활용 기준, AI 에이전트 설계·운영 등의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학과 운영에는 숭실대 AI소프트웨어학부와 정보보호학과, 경영학부, AI융합보안학과 등의 교원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보안과 자연어처리, 파운데이션 모델, 디지털마케팅, 정보보호 등 기술·경영 분야를 연계해 교육한다.
장경남 숭실대 학사부총장은 “현업의 문제를 강의실에서 다루는 방식으로 금융과 AI를 함께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이 학위과정을 통해 AI 전문성을 쌓고 이를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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