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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술 풀리는 홍명보호…‘부상’ 김태현·배준호 2차전 출전 전망

2026 북중미월드컵을 산뜻하게 출발한 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김태현(가시마)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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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풀리는 홍명보호…‘부상’ 김태현·배준호 2차전 출전 전망

입력:

2026-06-13 11:41

수정:

2026-06-13 12:20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과달라하라=이한형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을 산뜻하게 출발한 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김태현(가시마)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 관계자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태현과 배준호 모두 가능하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뛸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대표팀 회복 훈련에서 두 선수는 재활에 집중했다.

김태현.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태현은 1차전 이틀 전인 지난 10일 훈련에서 론도(패스 훈련)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현지 병원에서 받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당시만 해도 큰 부상이 의심돼 조별리그 전 경기를 결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최종 진단 결과 우려했던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송준섭 대표팀 수석주치의는 “현지 MRI 검사에서 인대가 찢어진 건 확인됐지만 부상이 얼마나 크냐를 판독하기에는 영상 품질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출혈량에 초점을 두고 24시간 후 부기 정도를 확인했다. 다행히 일반적으로 걸어다가 삔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월드컵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준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앞서 발목을 다친 배준호도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했다. 송 주치의는 “염좌 등급이 높은 편이었다”면서 “이제 다친 지 2주 가까이 됐는데 거의 회복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는다. 송 주치의는 “두 선수 모두 쉽게 훈련에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재발하면 월드컵 아웃”이라며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회복 경과가 양호해 2차전이나 3차전에는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달라하라=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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