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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반도체 또 호실적…코스피는 '안갯속'

1년 전보다 63% 가까이 늘며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출·반도체 또 호실적…코스피는 '안갯속'

【앵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 특히 반도체가 지난달에도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수출액은 988억9천만 달러.

1년 전보다 63% 가까이 늘며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을 이끈 건 역시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수출은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호실적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2분기 역대 최대 수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 컨퍼런스콜(지난 29일):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간 AI 경쟁과 서비스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내년 이후에도 AI 인프라 투자는 견조 하게 지속될 것으로….]

하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구글과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둔화 우려와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직격탄이었습니다.

[정연승 /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 반도체도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에 미국 중심의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도 향후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변수는 외국인 매수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외국인이 7조 원 순매수하며 처음으로 하루 천 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아마존이 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인 2분기 매출 성과도 증시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는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겪고 있는 상황.

지난 한 달, 코스피 시장에선 15번의 사이드카와 4번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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