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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 안고 3골 차 승리, 대전 황선홍 감독 “초반보다 안정감 찾았지만 ‘실점’ 관건, 엄원상은 경과 지켜봐야[현장인터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전(승점 29)은 9위 부천FC(승점 30)과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수적 ‘우위’ 안고 3골 차 승리, 대전 황선홍 감독 “초반보다 안정감 찾았지만 ‘실점’ 관건, 엄원상은 경과 지켜봐야[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초반보다는 반등, 안정감 찾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전(승점 29)은 9위 부천FC(승점 30)과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대전은 전반 막판 강원 미드필더 서민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2분 만에 루빅손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11분과 21분에 주민규와 정재희의 연속골로 웃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FC서울(2-4 패)전 이후 또 결과가 좋지 않으면 위축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열심히 한 덕분에 행운도 따랐다. 울산전 준비를 빨리하겠다”라며 “초반보다는 조금은 반등하고 있고, 안정감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점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엄원상은 교체 후 벤치에서 눈물을 보였다. 황 감독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발목이 조금 꺾인 것 같다.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은 마사 투입 효과를 봤다. 황 감독은 “김준범이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 숫자를 늘려야 했다. 마사가 미들 블록 사이에서 공을 받으면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고 봤다. 언제 투입할지 고민했다. 선제 득점이 빨리 터진 것이 긍정적으로 흘렀다”라며 “김준범도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전술적으로 타개해야 한다. 마사가 모든 경기를 뛸 수 없다. 김준범, 김현욱 등을 활용해서 차이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구상은 하고 있지만 구현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주민규가 3경기 연속골로 조금씩 본인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황 감독은 “훈련 이후에도 근력 운동 등도 열심히 한다.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수는 득점해야 컨디션이 좋아지고 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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