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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이 CPO "스테이블코인 '수이 달러'로 무료 거래 지향한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결제를 주도하는 시대, 수이 달러를 내세워 모든 거래를 무료로 지원하고... 아비오둔 CPO는 인공지능(AI)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고, 경제에 참여하는 이들의 수가...

수이 CPO "스테이블코인 '수이 달러'로 무료 거래 지향한다"

비트코인과 AI의 결합 등 미래 금융 인프라 제시

테더·USD코인과 비교해도 강점 높아...韓 시장에도 관심

아데이니 아비오둔 수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편지수 기자

수이가 스테이블코인 '수이 달러(USDsui)'를 출시하고 수수료 없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결제를 주도하는 시대, 수이 달러를 내세워 모든 거래를 무료로 지원하고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서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수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우리는 비자, 마스터카드 급의 기관 송금을 지원하게 될 것이며, 그러한 수준의 규모와 이용성을 보이는 네트워크는 수이가 유일하다"면서 이처럼 자신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CPO는 수이 개발사 미스틴랩스의 공동 창립자로 분산 시스템, 블록체인, 금융기술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무결성 솔루션 기업 피어노바의 공동 창립자이며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노비 파이낸셜의 총괄을 맡아 가상자산 인프라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아비오둔 CPO는 인공지능(AI)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고, 경제에 참여하는 이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견했다. 더불어 모든 트래픽(데이터 전송)이 자동화되고, 앞으로의 모든 거래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아비오둔 CPO는 "물리적인 결제가 필요한 이상 핀테크는 존재하겠지만, 수이는 이터넷상으로 돈을 송금하거나 거래할 때 무조건적인 무료 거래를 지향한다는 점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비오둔 CPO는 곧 출시를 앞둔 '수이 달러'를 소개했다. 수이 달러는 미국 국채와 1대1로 매치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이가 가스비(gas fee)나 별도의 거래 수수료 없이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이유다. 그는 "(준비자산 예치를 통해)발생하는 수익을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지원해 보조하고, 거래 수수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비오둔 CPO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이 앞으로 중앙화된 금융을 대체하리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더불어 수조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유휴 상태로 남아 있는데, 수이 네트워크가 비트코인을 디파이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리라고 내다봤다.

아비오둔 CPO는 자사 네이티브 레이어 '해시(Hashi)'가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하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약 25개에 달하는 기관이 이러한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라면서 "하시를 활용하면 세금을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보안 면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거래 실행과 가격 형성 기능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통합한 수이의 네트워크 유동성 레이어 '딥북' 안에서 모든 거래가 이뤄지리라고 내다봤다.

아비오둔 CPO는 USD코인이나 테더(USDT)와 비교했을 때 장점으로 "비교할 수 없는 트래픽을 처리해 본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텐데, 수이 달러의 경우 발생하는 수익으로 생태계를 보조해주는 만큼 더 강점을 발휘하리라고 내다봤다.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누구보다도 법제화를 오래 기다리고 있으며, 'T오더'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수이 생태계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아비오둔 CPO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규제의 명확성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 "규제가 확실해진다면 한국 시장에서 아주 많은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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