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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알파시티에 AI 특화 DGIST 캠퍼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특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가 들어선다.

수성알파시티에 AI 특화 DGIST 캠퍼스

대구시-DGIST, 업무협약

2030년까지 3539억 투입

AI대학·산업 AX혁신 허브

R&D센터·D-알파 하우스

4개 핵심시설 단계적 조성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서는 AI 특화 DGIST 캠퍼스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특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가 들어선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AI·SW 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대구시의 AI·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15일 DGIST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GIST 수성알파시티캠퍼스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천539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888 일원 수성알파시티 B12-1, B12-3구역에 대지면적 1만 2천847㎡에 연면적 4만 115㎡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AI 대학, 산업 AX 혁신 허브, AX실증R&D센터, D-알파하우스 등 4개 핵심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시는 DGIST ‘수성알파시티캠퍼스’ 구축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와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견줄 만한 글로벌 교육·연구·산학협력 허브를 도심 내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캠퍼스에는 기존 학사 체계와 별도로 운영되는 신설 AI대학이 들어서며, AI 융합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산업 AX 혁신하는 기업 수요 기반 공동연구와 실증,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실증과 상용화를 아우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AX실증R&D센터는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피니언’ 같은 글로벌 연구소를 유치해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고난도 AX 연구 지원,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연구 거점으로 추진된다.

D-알파하우스는 대학원생, 교직원, 파견연구원 등의 정주 여건을 지원해 연구자 중심의 직주근접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DGIS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성알파시티캠퍼스를 중심으로 AI 교육과 산업 혁신, 연구 실증, 정주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AI·AX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글로벌 우수 연구 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수성알파시티를 판교와 실리콘밸리를 넘어서는 글로벌 연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DGIST가 수성알파시티에 새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도심 외곽에서 중심부로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학·직·주·락(學·職·住·樂)이 연결된 미래형 혁신 거점을 만드는 계기가 되는 사업”이라며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AI 인재 양성과 산업 AX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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