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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시 “미래 함께 그린다”

대구 수성구가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예술 교류를 아우르는 협력을 확대한다.

대구 수성구와 독일 카를스루에 대표단이 14일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 교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예술 교류를 아우르는 협력을 확대한다.

수성구는 14일 수성행복드림센터에서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 구의회, 환경·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변화 시대 대응 포럼’을 열고 도시 정책과 시민 참여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트램·자전거도로 확충, 도심 주차 정책 조정 등 카를스루에시 사례와 수성구 탄소중립 정책을 비교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한 전담 조직과 청년회의 등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도 강조됐고,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환경교육 모델도 제시됐다.

폭염 대응, 공공시설 냉방 정책, 재생에너지 확대 등 구체적 실행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14일 ‘기후 변화 시대 대응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김대권 수성구청장 페이스북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카를스루에시와의 교류를 넘어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며 “2023년 우호교류 협정 이후 축적된 협력의 의미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참여라는 공동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의 협력,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등 문화 분야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대구미술관 MOU, 전통문화 체험, 공연예술 교류 등 다양한 일정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성구는 국제도시로서 문화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은 수성구의회를 방문, 간담회와 시설 견학을 진행하며 우호 교류와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은 오는 19일까지 머물며 문화·예술 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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