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여수=정다워 기자] 대회 첫 승을 거둔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이 새 아시아쿼터 마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1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5-18 25-18 20-25 25-19) 승리했다.
데뷔전에 나선 아웃사이드 히터 마미는 10득점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선수답게 리시브, 디그, 연결 등에서 안정감이 보였다. 경기 전 김 대행은 마미에 관해 “수비가 좋다”고 평했는데 공격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돋보였다.
경기 후 김 대행은 “집중력이 좋았다.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수비, 연결 다 좋았다. 골고루 들어가 잘해줬다”며 만족했다.
특히 마미에 대해 김 대행은 “공격 걱정이 있었는데 무난하게 해줬다. 원래 뒤에서 리시브 범위가 더 넓다. 동료들이 덕분에 안정을 찾는 것 같다. 체력에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나이는 상관없다“며 합격점을 줬다.
베테랑 박정아도 교체로 들어가 안정적으로 뛰었다.
김 대행은 “연습할 때보다는 힘이 들어갔다. 더 괜찮았다. 세게 때리려고 하다 보니 타이밍이 조금 안 맞았다. 높이가 있고 경험도 있다. 확실히 팀에 있어야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반면 1~2세트 부진으로 패배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초반 실바 말고는 공격이 안 되니 단조로워졌다. 서브도 단순했다. 상대는 리시브가 원래 좋은 팀인데 마미까지 들어오니 완벽하게 되는 모습이었다. 우리가 뭘 할 수 없을 정도의 경기력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첫 경기가 항상 힘들다. 훈련에서 나온 리듬이 나오지 않았다. 타나차가 더 좋은 리듬으로 공격할 수 있었는데 의욕도 있고 호흡도 안 맞으니 안 풀렸다. 김지원 세터도 단조롭게 갈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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