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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호성 기아 사장 "아틀라스, 2029년 미국 공장에 투입"

아틀라스는 글로벌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으로 꼽힌 바 있다. 송호성 사장은 "(아틀라스 도입 후) 첫 1∼2년은 미국 공장에 대량 배치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안전성을...

송호성 기아 사장 "아틀라스, 2029년 미국 공장에 투입"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29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미국 공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8일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홍콩·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NDR)에서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 (2028년) 우선 투입된 뒤 약 1년 후 당사 조지아 공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봇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360도로 회전하는 유연한 관절과 강화 학습 기반의 전신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계 체조와 백텀블링, 빙판길 걷기 등 고난도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글로벌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으로 꼽힌 바 있다.

송호성 사장은 "(아틀라스 도입 후) 첫 1∼2년은 미국 공장에 대량 배치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작업자에게 힘들고 가혹한 공정에 우선 투입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완성차의 공장 레이아웃이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만큼 특정 공정에서 아틀라스의 활용성이 입증되면 다른 공장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고 송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스팟(4족 보행로봇)'은 이미 국내 사업장에서 품질 스캔과 안전, 보안 모니터링 용도로 활용 중"이라며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과 결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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