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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3안타 ‘맹타’+카라스코 ‘QS’→LG, 롯데에 강우콜드 게임 승리 [SS사직in]

LG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에 강우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LG, 롯데에 강우콜드 게임 승리

타선 집중력 빛났다

송찬의 3안타 2타점 맹타

선발 카라스코 6이닝 2자책점 QS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LG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에 강우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LG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8-3으로 이겼다. 경기는 7회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강우콜드게임 선언됐다. 직전 경기서 3연승이 끊긴 LG는 이날 승리로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타선이 힘을 발휘했다. 송찬의가 3안타 2타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오스틴 딘은 2안타 2타점, 박해민은 1안타 2볼넷 2타점을 적었다. 문보경과 홍창기는 나란히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구본혁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도 호투를 펼쳤다. 6이닝 5안타 1사사구 4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쐈다. 2경기 연속 QS를 챙긴 동시에, 시즌 3승째도 올렸다.

2회초 LG가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손용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구본혁이 안타를 쳤다. 이주헌은 삼진 아웃. 그러나 2사 이후 집중력이 빛났다. 홍창기 안타와 신민재 볼넷으로 2사 만루다.

박해민이 타석에 섰다. 신중하게 승부해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여기서 볼을 골라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1-0이다. 이에 더해 오스틴의 2루타가 터지면서 3-0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롯데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2,3회말 각각 한 점씩 붙으며 3-2가 됐다. 아슬아슬한 점수 차이에서 LG가 5회초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쳤다. 오스틴이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송찬의가 화답했다.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5-2다. 문정빈의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 대신 송찬의는 3루까지 갔다. 문보경이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치면서 송찬의를 홈으로 불렀다. 6-2까지 달아났다.

공격을 이어갔다. 구본혁의 기습적인 번트안타로 1사 1,3루. 이주헌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에 베이스가 꽉 찼다. 홍창기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이다. 7-2로 차이를 벌렸다. 박해민 밀어내기 볼넷까지 더해지며 8-2다.

이후 한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8-3이 됐다.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이후 비가 쏟아졌고, 두 차례 우천 중단 끝에 강우콜드 게임 선언됐다. LG의 8-3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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