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우주까지 확장,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

지상과 해양·우주를 인공지능(AI)로 연결하는 초연결 솔루션 기업으로 새로운 기업 가치 기준을...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역시 축적된 시스템 통합과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으로...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우주까지 확장,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

2025년 12월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구 탐라대 부지에서 열린 한화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에서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가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상과 해양·우주를 인공지능(AI)로 연결하는 초연결 솔루션 기업으로 새로운 기업 가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손재일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6000시대라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바라고 있다"며 "이 지수가 숫자에 불과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을 압도하는 초격차 기업이 있어야 한다. 한화시스템이 그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은 2025년 준공한 구미 신사업장과 제주우주센터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강력한 엔진으로 지목했다.

손 대표는 "차세대 제조 인프라와 위성 대량 생산 체계라는 두 축은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경쟁사들을 압도할 근본적인 체력이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레이다 기술로 미국과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 위성과 위성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역시 축적된 시스템 통합과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으로 구현한다. AI 역량을 전 사업 영역에 이식해 제조와 운영 현장 지능화를 꾀한다.

이날 손 대표는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을 언급하며 "고금리와 고물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이라는 거대한 파고를 마주하고 세계 각국은 안보 자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며 "방위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성장 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고 한화시스템은 시장 판도를 주도하는 선도자로서 존재감을 세계 무대에 각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탄탄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인 성과와 혁신을 통해 주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손재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김승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전략담당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과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황형주 에이엠스퀘어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정관 변경에 따라 이사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으며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이 폐지됐다. 1주당 현금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