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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이란이 레바논 휴전 협정 이행에 따라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상선에 전면 개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된 이후 제한됐던 주요 해상 통로가 다시 열리면서 글로벌 에너지 및 물류 흐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은 휴전 기간 동안 완전히 개방된다”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 항만해양기구가 제시한 조정된 항로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 작전은 이란의 감독 아래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 28일부터 미국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긴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해협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당시 이란 측은 적대 세력과 협력하는 선박의 이동을 차단하며 해협 안보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협 재개방은 단순한 항로 정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제안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휴전 유지가 핵심 조건으로 포함됐으며, 파키스탄이 중재자로 참여해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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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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