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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안철수 “김승원, 국감 중 청탁 영업”…金측 “통화 5분, 정치공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정감사 중 브로커 양 씨 청탁 영업하느라 들락날락했던 김승원, 장관은커녕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밝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사실을 왜곡한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즉각 반박했다.

[속보]안철수 “김승원, 국감 중 청탁 영업”…金측 “통화 5분, 정치공세”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정감사 중 브로커 양 씨 청탁 영업하느라 들락날락했던 김승원, 장관은커녕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밝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사실을 왜곡한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즉각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년에 한 번 국정의 허실을 따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국정감사 시간에,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 집중하지 않고 브로커에 휘둘려 고위 공무원에게 청탁하러 들락날락한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안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공개한 통화 일시와 국회 일정을 비교해 보니, 그는 국정감사에서 보고와 질의가 있던 와중에 청탁 전화를 돌렸다”며 “2021년 10월 12일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개의 전부터 양 씨와 통화하며 식약처장에 대한 청탁 전달을 약속했다(9시 12분)”고 썼다.

이어 “이후 감사 와중에 자리를 떠서 식약처장과 연락을 하고(10시 57분), 양 씨와 또다시 문자와 통화를 나누었다(11시 23분~50분)”며 “당일 국회방송을 보니 양 씨와 통화를 마치고 들어오면서(11시 23분), 휴대전화로 식약처장의 문자를 확인하는(11시 25분) 김 후보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김 후보자는 자리에서 양 씨 및 식약처장과 문자를 이어갔다. 참으로 비루한 청탁 현행범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라며 “김 후보자는 이 자체만으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장관은 고사하고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 영상 캡처 사진에는 김 후보자가 2021년 10월 12일 오전 11시 25분쯤 휴대전화를 보면서 회의장에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제넨셀 대표 강모 씨와 양 씨의 공소장 및 판결문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해당 시간대에 양 씨와 통화하고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김 후보자는 양 씨로부터 “생약제제과, 임상제도과, 통계분석팀 3군데에서 업무분장이 돼 있다. 담당 실무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문자를 받은 뒤 이를 김 전 처장에게 전달했다.

김 후보자는 김 전 처장에게 문자를 전하며 “회사는 제넨셀입니다”라고 했고, 김 전 처장은 “잘 챙기도록 실무진에게 전달했습니다”라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사실을 왜곡한 과도한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후보자는 성실히 국정감사에 임하여 주어진 본분을 다했다. 대한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을 대상으로 주질의, 보충질의를 정상 진행하였다”며 “국정감사 진행 당시 통화시간은 합하여 약 5분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비단은 “후보자의 제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출석률은 97% 수준”이라며 “후보자가 국정감사에 집중하지 않았고 의정활동에 소홀히 하였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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