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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심리 1년 만에 ‘비관’…정부, 녹색소비·관광 대책 긴급 추진

구 부총리는 1분기 경제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반도체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7%로 예상 밖의... 그러면서 “반도체 호황으로 얻은 골든타임에 더해서 적극적인 산업혁신과 창업, 벤처육성 등을 통해 우리...

소비심리 1년 만에 ‘비관’…정부, 녹색소비·관광 대책 긴급 추진

구윤철 “다음주 방안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년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서자 정부가 다음주 중 소비·관광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녹색소비·관광 붐업 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분기 경제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반도체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7%로 예상 밖의 성장을 거둔 데 대해 “큰 폭의 호조세를 보였다”면서도 “중동전쟁 파급효과가 이어지며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 평균에 밑돌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9.2로 전월보다 7.5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심리지수가 100 미만이면 장기 평균(2003∼2024년)보다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중동전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특히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을 다음주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호황으로 얻은 골든타임에 더해서 적극적인 산업혁신과 창업, 벤처육성 등을 통해 우리 경제가 글로벌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에게 역량 개발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뉴딜’ 추진방안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청년들이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자의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회복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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