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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니, 플스5 전 모델 '역대급' 기습 인상···콘솔 120만 원 시대

글로벌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하면서, 콘솔에 들어가는 일반 메모리 칩 공급이 줄고 단가는 치솟았다. 여기에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나프타 쇼크로 기기 외장재인 플라스틱 수급까지...

소니, 플스5 전 모델 '역대급' 기습 인상···콘솔 120만 원 시대

왼쪽이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오른쪽은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디스크 버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시리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한 차례 가격을 올린 지 불과 수개월 만에 단행된 이번 '기습 인상'에 게이머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소니는 4월 2일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의 플스5 시리즈 및 플스포탈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

고사양 모델인 플스5프로는 미국 기준 899.99달러(약 120만 원), 일본 기준 13만7,980엔(약 125만 원)으로 책정되며 역대급 가격에 올랐다.

일반 모델 역시 미국에서 100달러(약 13만 원), 일본에서 약 1만8,000엔(약 16만 원)씩 오르며 소비자들의 구매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엄중한 경제 환경 변화'지만, 실체는 공급망 위기에 있다. 글로벌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하면서, 콘솔에 들어가는 일반 메모리 칩 공급이 줄고 단가는 치솟았다.

여기에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나프타 쇼크로 기기 외장재인 플라스틱 수급까지 불안해지자, 소니가 그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이용자에게 떠넘겼다는 말이 나온다.

현재 한국 공식 가격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과거 사례를 볼 때 국내 인상 역시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본 시장의 인상폭이 20%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이용자들이 체감할 인상 압박은 더욱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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