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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센텀에 기보 들어왔다"…동부산 기술금융 거점 신설, 딥테크 지원 본격...

정보통신·지식서비스 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정책금융 창구가 추가되면서, 딥테크 창업과 벤처투자 연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29일 부산 센텀시티에 해운대지점을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센텀에 기보 들어왔다"…동부산 기술금융 거점 신설, 딥테크 지원 본격...

AI·융복합 산업 밀집지에 금융 공급 확대…‘동남권 벤처 허브’ 시동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김종호 기보 이사장,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을 포함한 개점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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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권 기술기업을 겨냥한 기술금융 지원 거점이 센텀시티에 새로 들어섰다. 정보통신·지식서비스 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정책금융 창구가 추가되면서, 딥테크 창업과 벤처투자 연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29일 부산 센텀시티에 해운대지점을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 부산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점 신설은 동부산권 기술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서부산 중심으로 정책금융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센텀시티와 해운대 일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보는 신규 거점을 통해 기술창업 초기 단계부터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지적 배경도 주목된다. 센텀시티는 정보통신과 지식서비스 기업이 밀집한 부산 대표 첨단 산업지구로, 다양한 정책지원기관이 집적돼 있다. 여기에 인근 반여동 일대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인공지능(AI)과 융·복합 소재 등 미래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는 해운대지점을 거점으로 동남권 혁신기업 발굴과 보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벤처투자와 연계한 성장 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 보증 공급을 넘어 지역 내 기술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센텀시티 일대는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어 지역주도 성장의 중심지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기보는 해운대지점을 거점으로 동남권 혁신기업을 주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해양수도 부산이 벤처금융의 메카로 도약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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