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충남대 기공식’…‘2028년 개교’ 속도
‘AI·첨단 인재양성 거점’…‘산학연 융합 클러스터’ 기대
세종공동캠퍼스가 분양형 캠퍼스 착공을 기점으로 대학 자율성과 특성화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산학 협력 거점으로 도약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세종공동캠퍼스 4-8부지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분양형 캠퍼스 공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 ‘임대형→분양형’ 전환…캠퍼스 완성 단계 진입
이번 기공식은 세종공동캠퍼스 2단계 사업인 분양형 캠퍼스 조성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앞서 공동캠퍼스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한밭대 AI·ICT, 충북대 수의대, 충남대 의과대학이 입주한 임대형 캠퍼스 1단계를 마무리하며 융합 교육 기반을 구축했다.
분양형 캠퍼스는 대학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건립하는 방식으로, 대학별 특성화와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 2028년 개교 목표…교육·연구 인프라 확충
충남대와 공주대는 오는 2027년까지 각각 13,434㎡와 12,000㎡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완공하고,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고려대 등 추가 대학이 단계적으로 입주하면 약 300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상주하는 교육·연구 집적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대학 이전을 넘어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AI 중심 산학연 협력 거점 부상
특히 IT·AI 중심 학과가 입주하면서 공동캠퍼스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실시간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연구·교육·산업이 연결되는 산학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충남대 공주대의 IT·AI 관련 학과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동캠퍼스가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도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형 캠퍼스 착공을 계기로 세종공동캠퍼스는 교육과 산업, 연구가 결합된 미래형 대학 모델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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