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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가·CDPR까지 부산 집결…지스타 2026 '글로벌 게임쇼' 몸집 키운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 일본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거 집결한다. 국내 게임사 중심의 전시를 넘어 해외 게임사의 신작 시연과 글로벌 콘퍼런스, 온라인 쇼케이스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쇼로서 외연 확장에 나선다.

세가·CDPR까지 부산 집결…지스타 2026 '글로벌 게임쇼' 몸집 키운다

지스타 제2 전시장 배치도 [출처= 지스타조직위원회]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 일본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거 집결한다. 국내 게임사 중심의 전시를 넘어 해외 게임사의 신작 시연과 글로벌 콘퍼런스, 온라인 쇼케이스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쇼로서 외연 확장에 나선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전시 출품작과 부대행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인 전시장인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메인 스폰서 뤼튼의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과 웹젠, 구글플레이, 팀42, 호요버스 등이 100부스 이상의 대형 부스를 꾸린다.

해외 게임사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넷이즈 조커 스튜디오와 센추리게임즈, 반다이남코 등이 제1전시장 중앙 구역에 부스를 마련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해외 게임사의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와 세가는 각각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와 ‘토탈 워: 워해머 40,000’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도 ‘더 위쳐 3’와 ‘사이버펑크 2077’ 특별 시연 및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한폴란드대사관과 유럽게임개발자협회도 참여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와 지스타 특설무대도 제2전시장에 마련된다. 현대자동차는 별도 부스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와 게임을 결합한 비전을 소개한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부터 ‘하데스’ 개발진까지 부산으로

지스타의 메인 콘퍼런스 ‘G-CON’도 글로벌 연사들을 대거 불러들인다.

올해 G-CON은 ‘내러티브’를 주요 테마로 진행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시리즈를 40년 넘게 이끌어온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블루 아카이브’를 이끄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대담을 진행한다.

‘리틀 나이트메어’의 데이비드 메르빅, ‘퍼시픽 드라이브’의 캐리 샤오,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과 대런 코브 등 해외 유명 개발자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펄어비스에서 ‘붉은사막’을 개발한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도 게임 개발 과정과 경험을 공유한다.

개발자와 참가자가 소규모로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살롱 드 지(G)’는 리더 1~2명과 참가자 약 20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창작 경험과 게임산업, 직무 등에 관해 대화하는 무료 토론형 프로그램이다.

11월 19일과 20일 행사 종료 후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개막 전 신작 먼저 공개…스팀과도 손잡는다

게임 전시에 머물지 않고 온라인 신작 발표와 e스포츠로도 행사 영역을 확대한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OWCS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 태평양 지역 예선을 거친 팀들이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본행사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게임스컴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처럼 본행사에 앞서 주요 신작과 출품작 정보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공개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지스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를 개설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주요 참가사가 출품하는 신작을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오프라인 전시 중심이던 지스타가 개막 전 온라인 쇼케이스와 글로벌 PC 플랫폼을 연결하면서 행사 영향력을 벡스코 밖으로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스타 입장권 예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작됐다. 올해 역시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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