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2의 도시 아산시가 기본사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김갑수 기자]
충남 제2의 도시 아산시가 기본사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인구 40만 명을 돌파한 산업경제도시이자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기존 틀을 넘어 사는 곳과 무관하게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눠 갖는 시스템을 만듦으로써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가 마련한 ‘기본사회 비전 선포 및 종합계획 착수보고회’가 19일 오후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과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김희영·김은아·명노봉·박효진·안정근·이기애·천철호 의원, 충남도의회 오안영·조철기 의원, 명노희·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 박정식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17개 읍·면·동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기 부천시와 광명시, 시흥시, 전북 군산시 등 타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인구 40만 명을 돌파한 산업경제도시이자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기존 틀을 넘어 사는 곳과 무관하게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눠 갖는 시스템을 만듦으로써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오세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가 가진 불균형 문제를 기본사회로 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기본사회라는 것은 봄날의 햇살처럼 우리 지역사회 모든 시민에게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것”이라며 “시가 처해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산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아산은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우리 아산에 둥지를 틀고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구 40만 명을 돌파했다. 그만큼 발전하는 도시이지만 그 이면에는 성장의 과실이 지역사회에 골고루 돌아가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세대별·지역별로 이 성장의 과실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 기본사회”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기본사회를 국정과제로 선포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역시 이에 맞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본사회 비전을 선포하고 어느 곳에 살든 더불어 함께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가 가진 불균형 문제를 기본사회로 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오 시장은 또 “현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도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이 기본사회의 비전이다. 40만 시민이 함께 공유하면서 소득·주거·의료·교육·교통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비전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용역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우리 아산이 기본사회로 출발하는 첫 시점을 여러분과 함께해 너무 기쁘다. 여러분의 고견과 전문가들의 탁월한 식견이 반영된 종합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홍성표 의장은 “오늘 보고회에 담긴 의견들이 41만 시민에게 성장의 기회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열의를 담아 아산이 전국에서 기본사회를 최고로 잘 하는 우수 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회의원(충남아산갑)은 영상 축사를 통해 “기본사회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비전다. 오세현 시장은 6대 기본권을 말씀하시면서 보편적 보장이 튼튼히 실현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본사회 내에는 사회경제연대라는 하나의 뿌리가 있다.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기본사회가 꽃피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이 충분히 보장되는 아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은민수 기본사회연구회 회장이 ‘국민의 삶을 함께 돌보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다음으로 은민수 기본사회연구회 회장이 ‘국민의 삶을 함께 돌보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기본사회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와 함께 (사)기본사회 김세준 부이사장, 충남연구원 박경철 연구위원, 국립군산대학교 서정희 교수의 분야별 제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범부서 실무추진단 구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조례 제정 ▲기본사회 정책위원회 구성 등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11월까지 ‘아산형 기본사회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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