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하상가 입구~청주약국 590m … 단속 아닌 자율참여 유도
[충청타임즈] 청주 원도심 대표 상권인 성안길에 `금연선도거리'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6일 단속 없는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지하상가 입구부터 청주약국까지 590m를 금연선도거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성안길 금연선도거리에 `담배 없는 거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4장을 게시하고 바닥엔 금연 홍보 표지판을 그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금연지원센터,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청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상시 금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오는 15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성안길 내 일부 골목길은 버려지는 담배꽁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11일 상인회와 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한 시민 줍깅 캠페인에선 30분 만에 담배꽁초 800g(개비당 0.9g 환산 시 약 720개비)을 수거했다.
홍경표 성안길상점가상인회장은 “예전부터 거리만이라도 금연거리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선도거리로 만들어 놓고 시행이 잘 되면 추후 정식 금연거리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행 `청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상 금연구역은 도시공원과 버스승강장, 학교 주변 등으로 특정돼 있다.
청주에서는 지난 1일 솔밭공원∼SK하이닉스 구간이 첫 금연선도거리로 지정됐다. 성안길이 지정되면 두 번째이다.
/조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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