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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신양회, 수출 전문 자회사 앞세워 'K-시멘트' 해외 공략 박차

네이버 증권. 건설 현장의 필수 요소인 건축자재 업종이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국내 부동산 공급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시멘트 가격 협상 타결 가능성과 유연탄 가격 하락 등 비용 절감 요인이...

성신양회, 수출 전문 자회사 앞세워 'K-시멘트' 해외 공략 박차

네이버 증권.

건설 현장의 필수 요소인 건축자재 업종이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국내 부동산 공급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시멘트 가격 협상 타결 가능성과 유연탄 가격 하락 등 비용 절감 요인이 부각되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 개선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성신양회다. 현재 전일 대비 10.99% 상승한 1만 3740원에 거래 중이다.

시멘트 출하량 회복과 단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시멘트 전문 기업 성신양회가 충북 단양공장의 압도적인 생산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설 기초 소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1100만 톤 규모의 시멘트 생산 능력을 보유하며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성신양회는 주력 제품인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공급에 머물지 않고, 종속회사인 성신레미콘을 통해 제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낮은 발열량으로 균열을 방지하거나 고강도 및 비분리성을 갖춘 특수 레미콘을 생산하며 고난도 건설 현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활발하다. 무역 전문 자회사인 진성 인터내셔널을 통해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시멘트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생산 기반과 특수 건자재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신석재 역시 4.39% 오른 1690원에 거래되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종 내 대형사인 한일시멘트는 2.84% 상승한 1만 7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KC산업과 제이엠멀티가 나란히 상승 흐름을 타며 기초 자재 시장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레미콘 및 기초 소재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부산산업, 이건산업, 삼일씨엔에스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세아시멘트 역시 안정적인 매수세 속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 생산 기업인 에스와이와 레미콘 전문 모헨즈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인테리어 및 내장재 관련 기업들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유니드비티플러스, 한일홀딩스, 강남제비스코가 오름세이며, 데크플레이트 시장의 강자인 덕신이피씨와 HC보광산업도 주가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다.

파일 및 철강 자재 부문도 견조한 모습이다. 동양파일, 에스와이스틸텍, 동양이 나란히 상승 중이며, 기초 화학 자재인 유니온과 인조대리석 제조사 라이온켐텍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산과 SG, 단열재 시장의 벽산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주사 및 대형 건자재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건홀딩스, 강동씨앤엘, 다스코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 업계 거물인 KCC는 0.37% 상승한 54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홀딩스와 노루페인트우, 조광페인트도 플러스 권역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통 및 서비스 부문의 유진기업, NI스틸, 노루페인트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멘트 업종의 주요 축인 삼표시멘트 역시 전일 대비 개선된 수치를 기록하며 업황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업종 전반의 훈풍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이나 개별 악재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LX하우시스우와 LX하우시스가 하락 중이며, 동양우와 윈하이텍 역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화기업, 노루홀딩스우, 동양2우B도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낙폭이 다소 두드러지는 종목들도 포착된다. KCC글라스, 노루홀딩스, 삼화페인트가 하락 거래 중이며, 그린플러스, 아세아, 더코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성신양회우는 6.62% 하락한 1만 2830원을 기록 중이며, 에이원알폼은 8.60% 내린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공사비 증액 갈등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고 멈췄던 건설 현장이 다시 가동되면서 자재 수요가 회복기에 진입했다"며 "탄소중립 대응 능력을 갖춘 대형 시멘트사와 고부가가치 내장재를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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