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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매매 업소 방문객 1만 명”…여성단체, 공동대책위 구성

최근 보도된 기업형 성매매 업소와 관련한 파장이 지역 사회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매매 업소 방문객 1만 명”…여성단체, 공동대책위 구성

[앵커]

최근 보도된 기업형 성매매 업소와 관련한 파장이 지역 사회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성 단체들은 성 매수자 엄벌을 촉구하며 공동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거두사거리입니다.

보라색 조끼를 입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손 푯말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불법 성매매를 규탄하는 내용입니다.

KBS가 최근 보도한 기업형 성매매 업소 적발 사건에 대해 8개 여성 단체회원이 성 매수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19일에 이어 두 번째 피케팅입니다.

[전성휘/춘천시 퇴계동 : "춘천이라는 이 작은 중소 도시에 그런 거대한 조직적으로 성매매 업소들이 있었더라는 것 자체가 너무 놀랍고 충격적이어서…."]

경찰이 적발한 불법 성매매 마사지 업소는 3곳.

누적 방문객만 연인원 기준 10,000명에 달합니다.

해마다 5억 원 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 가운데 현직 경찰과 소방관, 일반 공무원까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지역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강원 지역 여성 단체들은 불법 성매매 구조를 해체하기 위해 '춘천 기업형 성 착취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다음 주에 춘천경찰서와 강원경찰청을 찾아 성 매수자에 대한 엄벌을 요청합니다.

특히 적발된 공직자는 일벌백계하고 징계 결과 공개까지 요구할 예정입니다.

[김현주/춘천길잡이의집 소장 : "성을 상품화하는 그릇된 인식과 우리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전반적으로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어떻게 보면 구조적 성 착취라고 보고 있고…."]

공동대책위원회는 불법 성매매를 뿌리뽑기 위해 다음 주 금요일, 기자회견과 함께 대규모 거리 행진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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