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드론배송·도시 안전관리 서비스 추진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에서 성남시를 비롯한 전국 선정 지자체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성남시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생활형 서비스 확대와 도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들과 함께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는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각 지자체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올해 ‘K-드론배송 상용화’를 중심으로 공원 이용 시민을 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 탄천과 중앙공원에서 시작된 드론 배송은 시민이 지정된 지점에서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여기에 로봇 배송을 연계해 물류 체계를 확장한다. 로봇이 음식 등을 배달 거점까지 운반하고 이후 드론이 배송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융합형 스마트 물류 서비스다.
이와 함께 공공 안전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이 확대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도시 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공공안전 드론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네이버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드론 촬영을 통해 확보한 고정밀 3차원 데이터를 네이버 포털과 연계해 시민들이 도시 안전과 생활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는 고정익 드론과 회전익 드론이 함께 활용된다. 고정익 드론은 넓은 지역을 촬영하고 회전익 드론은 특정 시설을 정밀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화전과 대피시설, 공중화장실 등 도시 안전 관련 시설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드론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내부 행정 시스템과도 연계해 공공안전 관리와 도시 행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