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원사업 선정…교양·마이크로전공 연계한 AI 교육체계 구축, 2028년까지 단계적 확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AI 교육 혁신에 나선다.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서울여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생의 기본 AI 소양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자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8년 2월까지이며, 서울여대는 1차년도에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간이해와 사회혁신을 위한 교양-마이크로전공 통합 AI 교육모형’을 구축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출발점으로 AI 기초 교양 교육과 계열별 마이크로전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부터 전공 기반 문제 해결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양 과정에서는 AI 리터러시와 실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교과목 8개를 새롭게 개발한다.
‘AI 시대읽기’, ‘AI와 젠더’ 등 일부 과목은 K-MOOC 강좌로 제작해 일반인에게도 개방함으로써 교육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공 연계 교육도 강화된다. 인문·사회·자연·예술 등 비공학 4개 계열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전공이 신설되며,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의 ‘AI 내러티브’, 언론영상학부의 ‘AX 미디어 설계’, 식품영양학과의 ‘스마트 뉴트리션 사회혁신’, 시각디자인전공의 ‘AI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등이 운영된다.
각 전공은 인간이해 기반 교육과 AI 융합 역량을 결합해 사회혁신으로 이어지는 공통 교육 프레임워크를 따른다.
이와 함께 교수자 역량 강화도 병행된다.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 ‘AI 시대, 수업 다시 읽기’를 비롯해 ‘AI 교수역량 온라인 자가진단’, ‘AI 상상력 워크숍’, 공학·비공학 간 협업 프로그램인 ‘SWU-APP(AI-Partnered Professo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향후 개발된 AI 교과목을 모듈형 패키지와 K-MOOC 온라인 강좌 형태로 타 대학과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교육 성과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선영 교육혁신단장은 “이번 사업은 인간이해를 기반으로 한 교양과 마이크로전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서울여대만의 통합 AI 교육모형을 구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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