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지역 청년 직장인들의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지역 청년 직장인들의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 후보는 22일 서울의 주요 자치구를 돌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달그락'을 방문한 정 후보는 이곳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이 감내해야 하는 높은 물가와 주거비 문제를 직접 체험했다. 달그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수녀들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정 후보는 이곳에서 직접 식사 준비와 서빙을 도왔다고 전해진다.
정 후보는 청년들을 만나 "서울의 물가가 너무 올라 하루 식비로만 최소 3만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과 긴 통근 시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직장 근처에서 생활할 때 발생하는 주거 비용 증가와 식비 부담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정 후보는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도입과 공공 공유 오피스 확대를 통해 통근 시간을 줄여 '30분 통근 도시' 공약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거 사업 계획을 강조하며, "AI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 제도를 마련해 정보 부족으로 인해 복지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후보는 용산구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창립 40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은평구 불광천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그의 경쟁자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 시장의 한강버스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한강버스가 기존 디젤 선박에 비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지만, 이를 '친환경' 정책으로 포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환경 영향을 기만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정 후보는 하이브리드 한강버스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하며, 이는 실질적으로 일반 천연가스 버스보다 환경에 더 해로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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