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컴백 공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건물 전광판에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다. 문재원 기자오는 21일 BTS 복귀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안전·인파관리 대책을 최종점검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통합현장본부를 설치하고, 공연 전후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행사 중단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소방력이 투입되고 현장진료소도 설치된다.서울시는 18일 오후 ‘5차 방탄소년단 컴백행사 부시장단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먼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세종문화회관 4층에 ‘관계기관 통합현장본부(CP)’를 설치·운영한다. 통합현장본부는 다중운집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면 ‘행사 중단 권고’를 내릴 수 있으며, 상황이 악화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운영한다.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사고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서울시·자치구·소방 등 3400여명과 주최 측 4800여명 등 총 8200명으로 구성된다. 경찰이 지정한 구역별로 역할을 분담한다.통신량 급증에 대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 98대를 현장과 관계기관에 배부해 비상 시 대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소방재난본부는 소방차량 102대, 소방인력 803명 등 역대 최대 수준의 소방력을 투입한다. 국가소방동원령 사전동원으로 타 시·도 구급차 20대를 공연장 인근에 추가 배치한다. 행사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서장급 책임관을 지정하고, 구조구급지원반·신속대응반·현장연락관을 편성해 현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운영한다.현장진료소는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동상, 서울도시건축전시관 3곳에 설치된다. 공연 당일 오후 2~11시 운영된다. 하이브가 별도로 운영하는 의료부스 11곳도 교보생명 사옥, 동화면세점, 뉴서울호텔 등 주요 지점에 배치된다. 위치는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중증 대응을 위해 ‘서울시 이동형 중환자실(SMICU)’을 역사박물관 일대에 별도 배치했다.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광장·서울광장·청계광장 등에는 통행로·환기구·화단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바닥 평탄화 작업을 했다. 화장실은 주최 측·자치구와 협력해 공연장 주변에 2551기를 확보했다. 최근 중구 소재 캡슐형 숙박업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점검도 진행 중이다.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강화한다. 서울시 행사관광 가이드북은 종합안내페이지(seoul.go.kr/welcome2026)를 영어·중국어(간·번체)·일어로 안내한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사와 자원봉사 통역 인력도 현장에 배치한다. 지하철 17개 역사에 화장실 위치 포스터 부착과 무정차 통과 안내 방송을 다국어로 진행한다.
서울시, BTS 통합현장본부 운영···안전사고 우려 시 ‘행사 중단 권고...
위치는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중증 대응을 위해 ‘서울시 이동형 중환자실(SMICU)’을 역사박물관 일대에 별도 배치했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광장·서울광장·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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