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등 11곳 신규.. 삼성전자 등 10곳 갱신
검사비율 축소·관세조사 면제.. 금융 우대까지 패키지 혜택
◆…16일 2026년도 제2회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서울본부세관장(왼쪽 다섯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서울세관 제공).
서울본부세관은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21개 업체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인에서는 하나마이크론, 아디다스코리아, 서흥 등 11개 업체가 신규로 AEO 인증을 받았으며, 삼성전자, 정우금속공업, 경복궁면세점 등 10개 업체는 갱신 공인을 받았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 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공인 기업에는 다양한 통관·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검사비율 축소와 서류 제출 생략으로 통관 속도가 빨라지고, 수입 부문에서는 관세조사 면제 및 과세자료 제출 생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협약 은행(기업은행, 아이엠뱅크)을 통한 무역금융 이용 시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 지원도 뒤따른다.
기업별로 전담 상담창구 역할을 하는 '기업상담전문관(AM)'도 지정된다. 이를 통해 AEO 기준 유지뿐 아니라 통관 애로 해소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1대1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교역국(전체 교역량의 약 80%)을 포함한 25개국에서도 검사 생략, 우선 통관 등 신속 통관 혜택이 적용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어려운 무역 환경 속에서도 AEO 공인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각국의 무역장벽과 국제 분쟁 속에서도 AEO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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