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6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조한권 서부발전 발전처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정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에서 제조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에너지 산업의 혁신 모델을 입증했다.
서부발전은 16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부문 대상(8년 연속)과 환경경영 부문 대상(3년 연속)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차별화된 경영 능력과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치하하는 행사이다.
사측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더블유피 지피티(WP-GPT)’를 현장에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회사 역사상 최저 수준의 ‘비계획 고장정지율’을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가상모형 기반의 ‘지능형 발전운영 통합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변환을 통한 혁신적 품질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서부발전은 기자재의 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기자재 생애주기 통합관리 체계’와 용접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전사 용접 작업 통합관리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경영 분야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성과도 눈에 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100억원을 투입해 태안화력 5, 6호기 환경설비의 탈황·탈질·집진 설비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이전 대비 57%나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서인천복합발전소에는 가동 초기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특화 탈질설비를 설치해 환경 부하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수질 관리 측면에서도 지난 5년간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수폐수 설비를 보강하고 물 재이용 설비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131만 톤(t)의 폐수를 재이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온실가스 감축 역시 2047년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확대, 바이오매스 혼소 등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8% 감축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제조품질 혁신과 환경경영 그리고 안전 최우선 경영은 서부발전의 생존 전략이자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이라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