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이 드라마 전반의 감정선을 담은 OST 전곡을 하나로 묶은 온라인 앨범을 3일 정오 발매했다.
사진=SLL·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번 온라인 OST 앨범에는 앞서 공개된 가창곡 8개 트랙에 오왠의 'Love Spark (Opening Title ver)'와 김경희의 'Higher (Prod. 남혜승)'를 더한 10곡, 그리고 극의 흐름을 채워온 스코어 음원 31곡까지 총 41트랙이 담겼다. 작품을 따라 쌓여온 감정의 결을 음악으로 다시 정리한 구성이다.
OST 전체 프로듀싱은 남혜승 음악감독이 맡았다. 박상희, 박진호, 전정훈, 조미라, 고은정, 조한나, 이소영, 김경희 등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들이 참여해 하나의 톤 안에서 각기 다른 색을 녹였다. 제작진은 오랜 팀워크를 바탕으로 곡마다 이질감 없이 이어지는 사운드 구성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은 극 초반의 설렘에서 출발해 가족애의 무게, 각 인물이 안고 있는 고독, 멜로의 애틋함으로 이어지는 드라마의 감정 흐름을 따라간다. 스코어 트랙 역시 장면의 호흡과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반영해 음악만으로도 극의 분위기와 인물의 정서를 환기하도록 구성됐다.
가창곡에는 각 아티스트의 음색을 앞세운 곡들이 담겼다. 정세운의 '첫사랑'은 기타 중심의 따뜻한 사운드와 담백한 보컬로 풋풋한 감정을 그렸고, 로시의 '네게 뛰는중'은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 위에 가벼운 보컬을 더해 설렘이 행동으로 번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쏠의 '빈말'은 속삭이듯 이어지는 보컬로 여운을 남기고, 오왠의 'Love Spark'는 따뜻한 기타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가장 행복한 순간의 감정을 감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의 '기억속 켜진불'은 억눌린 감정이 터져 나오는 순간을 담았고, 김수영의 '우리만 아는 시간'은 미니멀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는 관계의 의미를 풀어냈다.
김푸름의 '샤이닝'은 몽환적인 보컬로 청춘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감정을 노래하고, 라디의 '잘지내'는 기타 스트로크 중심의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이별 뒤 감정을 정리한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삶의 방향을 비춰주는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결의 음색과 사운드를 지닌 가창곡들이 남혜승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하나의 정서적 흐름을 이루며 작품의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샤이닝' OST 전곡은 3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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