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컨퍼런스 진행
[국토일보 선병규기자] 우리나라 상하수도협회와 미국수도협회가 양국간 물기술 및 물산업 협력을 모색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유정복 협회장)는 18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컨퍼런스(Korea-U.S. Water Industry &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했다.
미국수도협회(AWW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의 선진 물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미국 물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개사를 비롯해, 데이비드 라프랑스(David LaFrance) AWWA CEO 등 미국 측 대표단 2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기관의 10년 간의 굳건한 협력과 앞으로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담은 유명수 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데이비드 라프랑스 AWWA CEO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그 협력이 다음 세대 Water Leader의 영감이 될 것이라는 안드레아 송(Andrea Song) AWWA 부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컨퍼런스는 물산업과 물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물산업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 변천사와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주요 발표로는 △미국 물산업 현황과 전략적 과제(Suzanne Chiavari, American Water Corp.) △ 한국 물산업의 기술 주도형 생태계 전환(정지훈, 해외건설협회), △물 시스템 회복탄력성의 차세대 시대(Dr. Brad Wham, University of Nevada, USA), △ 물산업 전시회를 통한 양국 상호 발전 전략(강근식, 삼일 PwC)가 진행됐다.
두 번째 '물기술 세션'에서는 현대 수도사업자를 위한 양국의 혁신적인 기술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최용주 서울대 교수의 △물기술 혁신 동향 개요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의 혁신 사례(Doa Ross, SNWA, USA), △한국의 AI 기반 물그리드 모니터링 기술(김영섭, 이룸테크), △미국의 최신 정수 처리 기술(Dr. Todd Brewer, Aurora Water), △K-water AI/DT 정수장(신동기, K-water), △과열 증기를 이용한 자동 활성탄 재생 수처리 시스템(김경우, 윈텍글로비스) 등 양국의 첨단 스마트 물관리 방향이 소개됐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최용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의 참가자들이 서로 궁금한 내용에 대한 내용을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혁신기술의 보안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방법, 유틸리티간 사업 노하우, 양국 간 기술의 현지수용성, 제도적합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컨퍼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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