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서울은 누가 뛰어도 분위기가 좋아서.”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은 올시즌 K리그1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한 FC서울과 관련해 이렇게 언급하며 경계했다.
윤 감독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금 서울은 누가 뛰어도 분위기가 좋다”며 “득점력만 봐도 그 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어느 팀도 막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은 최근 유럽 무대를 떠난 송민규(CD나시오날)를 포함해 올시즌 14명이나 득점에 가담했다. 26경기에서 52골을 터뜨리며 12개 팀 중 유일하게 50골 이상을 해냈다. 최근 4연승 기간에만 17골이다. 윤 감독은 “송민규가 빠져도 득점이 계속 나오지 않느냐. 여러 사람이 득점하니 더 (막기가) 어렵다. 우리가 그런 걸 고려해야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FC와 더불어 타 팀보다 1경기 덜 치른 인천은 승점 34로 8위에 매겨져 있다. 다만 3위 전북 현대(승점 39)와 승점 차가 5에 불과하다. 얼마든지 더 높은 자리를 그릴 만하다.
이날 윤 감독은 무고사와 이청용을 최전방에 둔 가운데 왼쪽 측면에 정치인, 중앙에 여름 이적생인 이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타이트한 일정에서) 힘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한 윤 감독은 “민혁이는 온지 얼마 안됐지만 전술 이해도가 좋다. 치인이도 컨디션이 좋다. (상대 오른쪽 풀백) 최준과 피터지게 싸워줬으면”이라고 웃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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