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인투자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7300억 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이 최저점이라 판단하고 반등을 기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 체트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 순매수 규모는 7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사들인 상품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로 순매수 규모는 4200억 원이다. 이어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도 15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3.39%, SK하이닉스는 14.65% 각각 떨어졌다. 이로 인해 두 종목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30%에 가깝게 급락했다. 이날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기업공개(IPO)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 규제 강화도 매수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새 제도 시행 시 기본예탁금 요건이 가용증권 포함 1000만 원에서 현금 3000만 원으로 강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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