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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전닉스 레버리지, 현금 3천만 원 있어야 투자

9,000선을 돌파한 이후 다시 7,000선을 오르내리는 코스피.

삼전닉스 레버리지, 현금 3천만 원 있어야 투자

【앵커】

금융당국이, 국내 증시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보완대책을 내놨습니다.

다음 달부터 이 상품을 매매하려면 기본 예탁금으로 기존보다 3배나 많은 3천만 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9,000선을 돌파한 이후 다시 7,000선을 오르내리는 코스피.

지난 5월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레버리지 ETF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어제): 최근에 삼성·하이닉스 ETF 때문에 많이 당하고 계신 모양이던데....]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어제): 시장 관리자로서 저희 책임이 있어서 책임을 달게 받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보완 지시 하루만에 대책이 나왔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할 때 갖춰야 할 요건인 기본예탁금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전액 현금으로 보유하는데, 투자 요건을 강화해 수요를 안정시킨다는 방안입니다.

당장 다음달 부터입니다.

시장 내 과열 경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으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단일종목 상품 관련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광고도 금지합니다.

거래 단위는 1주에서 20주로 확대됩니다.

[정세은 /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규제를 깔아두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단기적으로…. 그 정도면 단기적인 대응으로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그 다음에는 상황을 또 봐야되겠죠.]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는 다음달 중으로, 매매수량 단위 변경은 증권사별 전산개발 시간을 고려해 오는 11월 중 각각 시행될 예정입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이시영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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