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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전닉스' 20% 넘게 빠졌는데 증권가 실적 전망 상향 이유는?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증시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한 달간 20% 내외로 폭락했지만 증권가는 두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잡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전닉스' 20% 넘게 빠졌는데 증권가 실적 전망 상향 이유는?

삼전 영업익 컨센서스 한달새 8%·SK하이닉스 6%↑

2분기 목표주가 24만9200원·132만1160원 예상

[충청타임즈]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증시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한 달간 20% 내외로 폭락했지만 증권가는 두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잡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고점인 21만8000원 대비 23.02% 떨어진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80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고점인 109만9000원 대비 26.38% 내려앉았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외국인 중심의 매도세가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을 끌어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3∼30일) 거래대금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큰 규모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6조2557억원과 7조2366억원씩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5조2817억원, SK하이닉스는 6조3324억원 순매수했다.

이런 가운데 두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전쟁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9조4453억원이다. 지난달 27일 전쟁 발발 직전 당시 기대치였던 174조9758억원보다 8.27% 오른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올 한 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한 달간 149조6337억원에서 158조8935억원으로 6.19% 증가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 전쟁으로 주가가 내리기 전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현실적인 메모리 가격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였던 만큼, 회복도 금방 이뤄질 것을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24만9200원으로 형성됐다. SK하이닉스 목표가의 시장 평균 전망치는 132만1160원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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