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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전과 함께 스마트공장 도입하세요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부산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삼성형) 구축 지원사업’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현장에...

삼전과 함께 스마트공장 도입하세요

부산테크노파크 보급 사업 설명

대·중소기업 상생형 맞춤 지원

기초·고도화 등 단계별로 구분

지난 3일 부산 사상구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서 ‘2026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전병 전문점으로 유명한 부산 기업 ‘이대명과’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생산 공정을 개선했다. 그 결과 포장 작업 시간이 약 67%, 재고 이동 시간과 택배 처리 대기 시간이 절반가량 단축됐다. 작업 동선이 정리되고 맞춤형 설비와 계단형 컨베이어를 설치해 작업 효율과 함께 안전성도 높아졌다. 이대명과는 향후 MES(제조실행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 부산 사상구 엄궁단지에서 ‘2026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 구축 이후 사후관리까지 제조혁신 전 과정에 걸친 지원 내용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부산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삼성형) 구축 지원사업’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 고도화, 동일 수준 고도화 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기초 수준의 경우 총사업비 1억 원 중 최대 80%인 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고도화 단계는 최대 1억 5000만 원, 동일 수준 고도화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공정 분석, 생산라인 레이아웃 개선, MES·ERP(전사적 자원 관리) 구축, 제조 자동화 및 품질 향상 등 현장 중심의 제조혁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제조현장에 AI를 접목해 공정 최적화와 자율제조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AI 공장 구축은 최대 2억 원, 데이터 수집·검증은 최대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제조DX 멘토단 활용지원(사후관리) 사업’은 최대 1900만 원 규모로 전문가가 기업과 매칭돼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고도화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설루션 공급기업과 협업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도움을 제공해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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