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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전·SK하닉 빼면 ‘반토막’… 반도체 투톱 코스피 배당 38%

코스피 전체 배당 35조1000억원 중 37.6% 비중 삼성전자 배당 11조1080억원으로 하이닉스의 5배 장기공급계약 기반 실적 우상향, 배당 기대감 상승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국내 반도체업계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삼전·SK하닉 빼면 ‘반토막’… 반도체 투톱 코스피 배당 38%

코스피 전체 배당 35조1000억원 중 37.6% 비중

삼성전자 배당 11조1080억원으로 하이닉스의 5배

장기공급계약 기반 실적 우상향, 배당 기대감 상승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국내 반도체업계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하 하이닉스) 배당이 유가증권시장(이하 코스피)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12월 결산 법인 566개사의 배당을 분석한 결과 총 배당금의 약 38%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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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12월 결산 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566개사의 총 배당금은 35조1000억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37.6%인 13조2031억원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서 발생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배당금 비중이 압도적이다. 각사 202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연간 삼성전자가 11조1080억원, 하이닉스가 2조95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배당금이 하이닉스의 총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연도별 평균 배당 법인 및 배당금 규모로 따져도 양사 수치는 압도적이다. 지난해 배당법인 566사 기준 배당금 평균액은 619억원이다. 각사별로 평균 619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배당금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평균 배당금은 388억원으로 급감한다. 양사가 지급하는 배당금이 코스피에서 의미가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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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SK증권)

향후 반도체 실적 호조로 이 같은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배당 영향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장기공급계약이 이어지며 양사 실적이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결국 부분적인 장기공급계약 시장 형성이 메모리 비즈니스에 의미가 있다”며 “가격은 시장 평균이 아니라 한계 물량이 결정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기공급계약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AI 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수요의 급증에 따른 장기 공급 계약 등으로 인해 공급자가 가격 결정권을 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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