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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총수까지 거머쥔 '며느리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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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삼양식품 총수까지 거머쥔 '며느리 회장'은?
김시래(에디터)
업데이트 2026.05.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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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회장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1994년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남인 전인장(63) 전 회장과 결혼하며 삼양식품 가문의 일원이 된 것이다. 결혼 후 그는 한동안 평범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았으나, 1998년 IMF 외환위기는 그를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냈다. 당시 삼양식품은 우지 파동 이후 장기화된 실적 악화와 외환위기의 파고가 겹치며 화의 절차(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법원의 중재 아래 채권자들과 채무 변제 방법을 합의해 파산을 피하려는 절차)에 들어가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었다. 시아버지인 전중윤 명예회장은 며느리의 꼼꼼함과 예술적 감각을 눈여겨보았고, 위기에 처한 가업을 돕기 위해 입사를 권유했다. 1998년 2월, 김정수 회장은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하며 경영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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