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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화재, 자율주행·산업안전 분야 대응 강화

보험 가입부터 사고 처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고 분석과 IT 보안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와 현장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삼성화재, 자율주행·산업안전 분야 대응 강화

왼쪽부터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

라이센스뉴스 = 이소라 기자 | 삼성화재가 자율주행 전용보험과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AIMS)을 잇달아 선보이며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자율주행 국가대표팀 출범식’에 참석해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을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당 최대 100억원, 연간 총 300억원까지 보장하는 자율주행 전용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부터 사고 처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고 분석과 IT 보안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와 현장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통합보상팀과 자율주행차 사고분석센터 등을 활용해 실시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차량관제사 과실에 따른 사고뿐 아니라 외부 해킹에 따른 사이버 보안 리스크까지 포함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 시스템 감시 시스템 ‘AIMS(Anomaly&Incident Monitoring System)’을 공개했다.

AIMS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와 전력 IoT 기술업체가 공동 개발한 종합 사고 예방 솔루션으로, 전력·안전 설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핵심 기술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유효 누전(IGR) 감지 기술’이다. 기존 간이 측정기기의 높은 오탐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상 변압기 중성점 접지선에 탐지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누전 감지 정밀도를 90% 이상으로 높이고 실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효 누전 성분만 선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재 수신반과 비상발전기, 배수펌프 등 주요 설비를 실시간 감시해 화재와 감전, 설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환경도 구축했다.

AIMS 도입 고객에게는 안전 컨설팅과 사전 예방 활동도 제공된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조업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사의 사업 연속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전시회 기간 중 한국전기안전써비스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양사는 산업 현장의 첨단화·무인화로 전기 사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예방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자율주행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보험사의 역할도 단순 사고 보상을 넘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전 대응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화재 역시 자율주행 전용보험과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산업안전 분야 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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