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가 하락했다.
16일 오후 3시 30분 KRX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5%(1950원) 내린 2만 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지난 12일 7.12% 상승한 뒤 13일 0.49% 하락했고, 이날 다시 6% 넘게 내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711만9239주로 집계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만3428주, 242만4528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경남 함안군 칠서지방산업단지에서 ‘파이프 로보팹(Pipe RoboFab)’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박의 혈관 역할을 하는 배관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 티, 플랜지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로 조립하는 스풀 제작 과정을 거친다. 파이프 로보팹에는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여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파이프 로보팹은 연면적 6,500㎡ 규모로 연간 약 10만 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다.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해 공기 단축은 물론 균일한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정정했다고 밝혔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와 체결한 ‘[P4 Ph2(하동)] FAB동 마감공사’ 계약 금액을 기존 5500억원에서 4237억2000만원으로 변경했다.
해당 계약은 경기도 평택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2023년 7월 1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1974년 설립돼 1994년 상장했으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두고 거제조선소와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박 및 해양플랫폼을 건조·판매하는 조선해양 부문과 건축·토목공사를 수행하는 토건 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 종속회사를 통해 선박 블록 제작과 해양설비 설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선해양부문에서 신제품 개발 및 성능·품질 차별화 연구개발을 집중하며, 해외사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5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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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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