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미국과 영국 주요 테크 매체들로부터 AI 기반 식재료 관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고도화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보다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식재료 관리와 맞춤형 레시피 추천, 장보기 기능까지 지원하며 스마트 주방 경험을 강화했다.
미국 테크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이달 발표한 ‘AI 어워드 2026’에서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스마트홈·가전 부문 대표 AI 제품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삼성전자의 ‘비전 AI’ 기술과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결합해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보다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보카도와 주키니, 일반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까지 식별하며 보관 중인 재료를 기반으로 식단과 장보기 목록까지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용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알려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날씨 확인과 음악 재생 등 일상 기능까지 지원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테크매체 T3 역시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도움이 되는 주방 제품 9종 가운데 대형 가전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정했다.
T3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와 AI 기술이 식재료 입출고와 사용기한을 관리하고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보관 중인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추천 기능을 통해 식재료 활용 효율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식재료 인식 범위가 기존 100여 종에서 2000여 종으로 확대된 점에 주목했다. 단순 AI 기능을 넘어 실제 주방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식재료 관리 솔루션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또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한 제품 상태 확인과 원격 점검 기능, 고장 발생 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HRM(가전제품 원격진단) 기능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개인 맞춤형 쇼핑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식재료 관리와 부족 품목 구매 연결 기능 등을 통해 스마트 키친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 이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올해까지 총 10차례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AI 가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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